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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이야기( 회사원 J의 일기장)

가짜 뉴스의 원인 그리고 해결방안 (편견으로 빚어낸 진짜가 된 가짜)

 

 


제목: 가짜 뉴스의 원인 그리고 해결방안

부제 : 편견으로 빚어낸 진짜가 된 가짜


 

 

 



 

인간의 무의식적 판단오류를 중점으로 바라본 가짜뉴스
편견으로 빚어낸 진짜가 된 가짜 (Feat. 100인 인간을 말하다)

 

 

 



 

정보의 바닷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사는 우리에게 정보의 출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에 따라서 접한 정보가 찐인지 짭인지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소위 말하는 가짜뉴스를 분별하기 위하여서 우리는 자체적인 필터를 탑재해야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가짜뉴스라는 것이 그 출처를 따지기가 어렵고 누군가가 팩트체크를 한다고 하여서 그것을 과연 온전히 신뢰할 만 한가에 대하여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양쪽의 입장을 두루 들어본 뒤에 팩트체크까지 확인하고 나서 자신의 의견을 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 것입니다.

 

 

 

 

 

가짜 뉴스를 판단하는 또 다른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가짜뉴스의 본질을 바라볼 때 그 뉴스 내용으로 인하여서 이득을 취하는 세력과 손해를 보는 세력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 이후 양극단을 쳐내고 남은 내용들을 취합하여서 합리적으로 판단해 본다면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보다 분명하게 보일 것입니다. 물론 앞서 말한 것처럼 일반 개인들은 언론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그것이 진짜인지 정확히 판단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미 퍼진 가짜뉴스를 믿는 사람들은 이러한 팩트체크라던가 반대 진영의 사람들의 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가짜뉴스가 진짜 뉴스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뉴스가 어떤 이들에게는 가짜뉴스처럼 들릴 수도 있고, 가짜뉴스가 진짜 뉴스처럼 들릴 때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본인이 생산한 가짜뉴스를 진짜뉴스로 지지자들에게 믿게 만들고 CNN을 가짜뉴스의 온상으로 취급하는 전략으로 지지층 결집을 이루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때문일까요? 왜 사람들은 가짜뉴스를 만들고 또 어떤 사람들은 그 가짜뉴스를 그냥 믿어버리고 다른 쪽의 입장은 듣지도 않고 무조건 가짜라고 취급 하는 것일까요?

 

 

 

일단 사람은 절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다는 것에 여러분이 동의하시어야지만 해당 내용을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불완전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존재들이지요. ( I AM INEVITABLE - 타노스)

 

 

 

중세의 신을 벗어나 과학으로 무장한 인간은 인간 자신들이 절대적인 존재로 지구에 군림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사실 인간은 그 스스로가 완벽한 존재가 되지 못합니다.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그 허점을 잘 알고 있어 그것을 보충하려는 시도를 매번 해왔지요. 하지만 오늘은 그러한 부분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런 명제 하나는 깔고 가자는 것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필연적 존재이다' 라고 말입니다. 이러한 불완전한 선택을 만드는 원인 중의 하나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가짜뉴스의 이야기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성장 과정을 통해서 사회화를 겪었고 비슷한 연령대들이 공유하는 비슷한 문화가 형성되어서 그러한 시대적 풍토라는 양분을 먹고 자라난 존재들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본인도 모르게 형성된 편견들이 존재 할 수 있습니다.

 

(흑인은 폭력적이다, 잘생긴 사람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작거나 저질렀어도 이유가 있을 것이므로 형량을 줄여주어야 한다. 문신을 한 사람은 불량할 것이다. 등등)

 

 

 

문제는 이러한 편견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결정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어떤 사실에 대하여서 판단할 때 무의식적으로 자라온 사회의 편견과 개인적인 학습을 통해 만들어진 세계관을 통하여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다음의 이야기를 통해서 제가 하려는 이야기를 보다 구체화 해보려 합니다. 미국 예능 프로에서 흑인이 폭력성을 띠고 있다는 무의식적인 편견이 생존에 미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서바이벌 게임에서 사용하는 총과 옷을 입고 실험자들을 한 단계 한 단계 적을 무찌르며 전진합니다. 이후 결정적인 순간에 인질과 총을 든 사람이 동시에 등장하게 되는데 이때 인질은 흑인으로 총을 든 사람은 다른 인종으로 실험을 진행 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실험에 참가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질인 흑인에게 총을 발사 하였고, 심지어는 그 실험에 참여한 100인 중 50인은 흑인, 히스페닉 등의 유색 인종이었습니다만 그들 역시도 흑인을 조준하여서 사격하였습니다. 수백년을 걸쳐서 내려온 미국안에서의 만들어진 편견 흑인이 폭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같은 흑인인 사람들의 머리 속에서도 이미 사회적으로 학습되어 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편견 조성을 하는 대표적인 곳이 학교이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우리는 언론에 의하여서 길들여지고 있습니다. 언론이 이야기 하는 것, 학교가 가르쳐 주는 모든 것이 다 옳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은 우리가 어른이 되고 나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바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들을 접하면서 새로운 편견을 머릿속에 저장하고 있을 런지도 모릅니다. 결국에는 팩트가 드러나 언론에서 잘못된 사실을 조장하여서 벌어진 일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또한, 언론 외에도 인터넷에 떠다니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들을 주의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사회적 편견 또한 결국에는 가짜뉴스를 만들어내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가짜뉴스를 통하여서 그것을 보는 대중들에게 무의식적인 사회적 편견을 가지게 하여서 특정 집단이 자신들의 대의를 펴는 데 유리하도록 이끌려는 얄팍한 속셈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무의식이 아니라 보여지는 직접적인 부분으로 가짜뉴스의 영향력이 더 클것이라고 생각은 되어 집니다.)

 

 

 

이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은 단연 정치권입니다. 정치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이며, 특정 정당은 그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수렴하고 그에 관련된 정책들을 반영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그중에는 수석 졸업, 수석 입학, 3관왕 등등 엄청나게 잘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이 특정 정치 집단에 들어가게 되면 심각하게 멍청? 해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사회적 편견을 받아들여 무언가를 선택함에 있어서 편견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서 앞서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들 역시 특정 정치 집단에서 이야기하는 주장에만 젖어 있는 나머지 다른 반대편의 이야기들은 모두 적대시하게 되므로 점점 그들이 모여 이야기를 할수록 그들의 입장만 참이 되고 나머지 다른 이들의 주장은 거짓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협의하려고 하지 않고 내가 이걸 포기할 테니 너도 이걸 들어주라는 정치적 결단을 당 대표자들이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도 있지만, 애당초 협의라는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다 거짓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프로세스가 정치 활동을 하면서 이미 굳어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이전의 역사적 사건을 통하여서 현재의 사건들에 선택할 때 참고하기 좋은 참고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일텐데요. 이전에 이러한 부분에서 좋은 예를 보여주신 분이 바로 세종대왕이셨습니다.

 

세종은 자신의 정치색이나 이념과 반대되는 자들을 곁에 두었고 그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물론 너무 심하면 유배를 보내거나 세종의 빠져나올 수 없는 업무의 늪으로 집어넣어 고통을? 느끼게 해주었지요)

 

자신과 반대되는 성향의 주장도 들어보고 100% 정답일 수는 없지만 나름의 합리성을 계속해서 찾아 최선의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독교 안에도 가짜 뉴스가 존재합니다. 바로 이단입니다. 이단은 복된 소식(Good News)되신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가짜뉴스(Fake News)로 만들어 왜곡하여 가르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신천지 같은 경우는 특정 말씀을 이만희 총회장이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세계관으로 성경을 해석하여 만들어진 사이비 종교단체입니다. 물론 이단이라는 가짜뉴스도 있지만 실제적으로 보여지는 가짜뉴스들도 일부 기독교인들의 카톡방에서 가짜뉴스들이 양산되고 퍼지고 있다는 내용도 언론을 통하여서 접하였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들을 다시금 기독교인인 저부터 삶에서 적용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정리하며

 

가짜뉴스를 만드는 이유, 그리고 그것을 통해 이득을 보는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하고 나서 어느 한 쪽이 아닌 양쪽의 시각을 가지고 문제를 바라볼 때, 우리는 가짜뉴스를 판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귀찮은 일이라는 것은 잘 압니다. 하지만 가짜는 다름을 인정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 입니다. 가짜를 잘 분별 할 수 있는 폭넓은 시야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다름을 인정하고 그것을 협력하여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면 우리는 보다 나은 길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것들에 도움을 줄만한 내용을 소개하며 마칩니다. BBC 등에서 사용한다는 가짜뉴스를 분별하기 위한 체크리스트입니다.

 

 

 

1. 해당의 내용은 전에 들어본 적이 있는 뉴스 제공사인가?

 

2. 내가 생각한 그 뉴스 소스인가 아닌 비슷한 곳인가?

 

3. 일어났다고 하는 곳이 지도상에서 정확히 알 수 있는 지역인가?

 

4. 다른 곳에서도 보도 된 적이 있는 이야기인가?

 

5. 이러한 주장에 대한 하나 이상의 증거가 있는가?

 

6. 이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이야기일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