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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신앙바라보기(목사 L의 작은책장)

우리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줄 전문가는 누구인가? |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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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일이지만, 예전 병원에선 진료와 약 처방을 한번에 해주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시절엔 진료는 의사에게 받고 의사가 원하는 약을 병원에서 처방해주었기 때문에 편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신 약국에 가도 약사가 의사에 준하는 처방을 해줄 수 있었고 어떻게 보면 비슷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의약분업이 시작되며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슬로건이 뜨기 시작했고, 결국 의약 분업이 이루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잘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병원에서 한번에 해결되던게, 약국을 한번더 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야 있을 수 있겠고, 가격도 물론 올랐습니다.


어느 편에 서는게 아니라, 다만 그 분야에 전문가가 있다면, 전문가가 하는일이 아무래도 보편적으로 조금 더 낫다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되기위해선 그만한 교육을 받기 마련입니다. 예를들어 목회자가 되기 위해선, 신학대학 4년(선택)+ 신학대학원 3년(필수)+ 강도사고시+목사고시를 거쳐야 목사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 앞에 서서 말씀을 전하기 위해 최소 3년이상, 최대 7년이상을 한분야를 위해 공부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다른 분야들도 전문가가 되기위해서는 이만큼 더 많은 이상을 연구하고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는 대충봐도 어떤 문제인지, 그리고 어떤 상황인지 감을 잡고 그 문제를 비 전문가보다는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집에 물건이 고장나면  간단한 문제는 우리가 고칠 수 있어도,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가 고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분야의 전문가라면 훌륭하게 고쳐내고,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들은 우리 몸에 있는 고통을 제거해줍니다. 내가 그분야에서 누구보다 노력했고, 교육을 받았으며, 누구보다 잘한다면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다만 분야의 전문가가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내가 어설프게 해보는게 아니라 전문가에게 맞기는게 가장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의 죽고 사는 문제에도 전문가가 있습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우리의 죄에 있어서 죄를 해결해줄 전문가입니다. 죄의 문제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만 죄의 문제에 전문가를 믿고, 그분에게 우리의 죄를 맞기면 우리의 죄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에수 안에 있는 생명과 성령의 법이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롬 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