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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마음바라보기(심리치료사 L의 상담소)

성과지상주의 사회, 피로사회에서 기독교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목 : 성과지상주의 사회, 피로사회에서 기독교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부제 : 이상과 현실 사이에 하나님의 나라는 보이는가?


1. 대책 없는 희망 무책임한 위로 한마디 못 건네는 세상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오너가 과도한 업무지시를 할 때가 있다. 또한 나의 상황과는 별개로 다른 주변 직원들과의 관계를 고려하거나 고려 하지 않는 상황에서 일들을 처리해나가야 한다. 이런 많은 어려운 상황에서 불구 하고 우리의 삶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리고 많은 현대인들은 자신의 꿈, 목표와 희망, 자신의 욕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표현할지를 몰라 항상 고민하고있다. 이러한 삶의 어려움을 잘 보여준 드라마가 미생이었다. 미생의 여러 장면 중에서 오늘의 주제와 잘 맞는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1. 미생에 대한 오과장의 이야기 ... 헛된 희망은 꿈꾸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장그래: 평소에 하던 대로만 하면 되는거죠. 이대로만 하면 정직원이 되는거죠?

 

오차장: 안될거다. 데이터는 그래. 대학 4년, 어학연수 다녀온 사람들도 많고, 그 사람들도 취직 못해서 고통받고 있어, 그 사람들이 지불한 시간과 비용을 생각해 본다면, 니가 취업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게 당연할지도 몰라. 고급 인력을 쓰고 싶으니까 학력 학점 특기를 보는거고, 그렇게 알 수 없는 게 사람이라 여러 특이 사항 따져서 가산점 주고 하 수 있는 것 모두 따지지 회사의 매뉴얼을 철옹성 같아 니가 끼어들 틈은 없을 거야

 

- 장그래에게 안된다고 말한 뒤 시간이 지나고 오차장과 선차장의 대화

 

오차장: 은지(이전에 오차장이 정직원 할 수 있다고 하였지만 정직원이 되지 못하여서 자살한 여직원) 때보다 더 어려운 시대잖아 대책 없는 희망이 무책임한 위로가 무슨 소용이야... [장그래의 말을 회상하며... '이대로만 하면 정직원이 되는 거죠?' ]

 

안된다고 했어.. 그래도..[업무를 통해 성과를 내었지만] 안돼..

 

선차장: 전... 그 대책 없는 희망 무책임한 위로 한마디 못 건네는 세상이란 게 더 무섭네요

 

대책 없는 그 말 한마디라도 절실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2. 그것조차도 꿈꾸지도 못한 세상이라서 그렇다는 말이 매번 실감하게 다가온다.

 

3. 그리고 사회는 겉으로 서로를 속여오고 있고 인간의 욕망을 부추기는 형태로 그리고 교묘히 그런것을 감추면서 세련된 형태로 바꾸어 우리에게 최정상을 향해 꿈꾸라고 부추기면서 절망의 낭떠러지로 밀고 있다.

 

4. 우리는 현실에 발붙이며 냉철하게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게 되어간다.

 

5. 그리고 너무 헛된 욕망에 망가져 버린 사람들도 있다.

 

 


 

 

뒤틀린 사회를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저 살아 남기 위하여서 자신의 욕구만을 추구 하고 타인을 고려하지 않으며,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사회를 지배 한지 오래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아실현이라는 욕구 중심의 세계관에 사로잡혀 열정만이 자신의 꿈의 기반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최정상의 사회적 위치만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기조가 우리 사회를 이른바 피로사회로 만들어버렸다. 그리고 상대방의 이기심을 자극 하는 모습이 없으며 타인을 배려하는 것은 호구라고,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무시당하기 십상이다.

 

 

 

 

 

 

 

2. 성과지상주의 사회, 피로사회에서 기독교인을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성과만을 원하는 사회가 되어버린지 오래이고 자본과 현실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들을 현실화 할 수 있는가? 좋은 장점과 성과를 이기심 없이 낼수 있는가? 우리에게는 정말 고민해보고 생각할만한 기회가 없었다. 막막한 현실 속에서 생각할 기회도 없이 살고 있는 직장인 미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보고 싶다.

 

과연 기독교인은 어떻게 현실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라는 거대한 목표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위치에서 실현 할 수 있을까?

 

 

 

1. 기독교인의 독특한 가치관을 보여주어야 한다.

 

현실도 모르는 소리라고 반문 할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자하는 골자는 다르다. 욕심을 조금 내어놓고 독특한 가치를 현실에 반영하는 것이다. 정의를 위해 정확한 규칙대로 회사일과 업무일을 마치는 것과 균형을 맞추어 정직을 실현하고 그안에 타인을 배려할수 있는 방향성을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해보는 것이다. 그러나 성과와 배려간의 균형을 산술적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때에 따라서 방향을 맞추어가는 것이다.

 

 

 

2. 큰 그림을 가지라.

 

하나님의 계획은 단회기 적으로 당신을 사용하실 수도 있고 향후에 다른이들을 통해 회사와 당신의 인생을 이끌어 가실것이다. 그 원리를 이해하고 복음적인 정신으로 조급히 성과만을 생각하기보단 한템포 늦추면서 성과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것을 통해 그 결과를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3.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관은 팔복에 나오는 성품을 발현하는 것이다.

 

이를 나의 삶을 통하여서 그 성품의 발현여부를 판단하여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대로 내가 살아가고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 할 수 있다.

 

 

 

 

 

 

 

정리


하나님의 일하심과 세계 그리고 이 세상의 체계를 바꾸어 나가려면 복음적인 시각에서 우리는 새로운 시도들을 선택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론이라는 소리가 있다 복음으로 우리가 주님의 성품과 자세로 현실에 올바른 조그마한 선택을 할 때에 우리에 세상과 법과 질서 체계, 정치까지도 나아가 우리의 현실까지 복음의 정신으로 바뀌어가는 그날을 고대한다.

 

하지만 그의 책과 성경에는 그렇게만 흘러가지 않을 것이고 결국엔 세상의 종말이 온다라고 이야기 한다. 지옥과 같은 세상이 온다는 결론을 이해하고 오늘 하루 주님의 부르심에 최선의 삶을 드리는 선택과 예배, 생활을 지속해야하는 희망과 복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복음으로 오늘의 균형을 가져가자. 비참한 현실과 죄인임을 우리가 인식하는 것이고 사회에 그런 모습이 녹아져 있다는 것을 인식하자. 그리고 우리가 추구해야할 균형적인 것은 우리의 욕구를 절제하고 적절히 누리는 것이다. 타인과 하나님 사랑을 세상에 투영하기 위한 일들을 한가지씩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