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코로나 시대 역설과 대안
부제 : 코로나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하여
우리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긋지긋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가에서 백신을 개발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람이 항체가 생겨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은 한 걸음씩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한국 사회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게 일상화되어있고, 법적으로 공공기관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을 권하고, 대부분 국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게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갔는데 공기가 맑으면 당신은 마스크를 안 한 것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을까요?
코로나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지만, 인간에게는 또 다른 미션이 생긴 것입니다. 달에가는 미션, 또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미션, 그 다양한 미션중에 우리는 코로나를 박멸하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야 하는 미션이 생겨났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그래왔듯 집단 지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인간은 사회를 통해 점점 발전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근거는 예전에 비디오에서 많이 나오던 한 문장이었습니다. “호환 마마보다 무섭다” 호환 마마는 호랑이와 천연두를 의미합니다. 천연두는 질병이었는데, 치사율이 기본 30%대였고, 특정 경우가 발생하면 최대 75%까지 치사율이 올라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기감염이라는 무서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이런 문제를 1971년에 박멸시켰습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더라도 인류는 흑사병을 박멸하지는 못했지만 자유로워졌습니다.
이런 문제를 보면 인류는 코로나 문제를 언젠가 극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가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전엔 불편함이 당연했다면, 지금은 불편함을 어떻게든 줄여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한 마을에 전염병이 돌면 그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그 마을을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되는 이유는 당시엔 환경오염을 시킬만한 물질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현대 사회는 환경호르몬이나 환경오염을 일으킬만한 물질을 아주 많이 사용합니다. 코로나 시대로 집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횟수가 늘어나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일회용품의 사용량 증가로 나타나게 됩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는 지구의 백신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류는 또다시 지구를 다른 방법으로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코로나로 개인위생이 중요해지다 보니 플라스틱을 줄이려고 노력했던 정부의 노력도 뒤로 미뤄진 것 같습니다. 카페에 가더라도 내부에선 머그잔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며 논란이 많이 있었는데, 최근엔 자유로이 플라스틱 컵을 주기도 합니다. 개인위생을 중시하는 이러한 시도 자체가 나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 지구적 차원에서는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지고 개인위생에 관한 생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언제나 그래왔듯, 이 문제에 대해서 해결점을 찾아낼 것입니다. 해결점을 찾을 때까지,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지구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했으면 좋겠습니다.
창세기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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